사회 사회일반

부산교육청 건강 프로젝트 학생들 비만·아토피 등 예방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7 18:19

수정 2017.07.27 18:19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교육청은 '건강한 학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굿 스마일(Good Smil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mile은 '체육'(Sports) '급식'(Meals) '보건'(In health) 영역에 걸쳐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토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이들 영역에 대해 '학습'(Learn)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Enhance)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사업비 7억8000여만원을 들여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 아토피.천식 케어시스템 등으로 운영된다.


이 중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아토피.천식 케어시스템은 서부산권 초등학교 12개교를 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한다. 시범학교에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사하구.영도구 보건소, 대학병원, 병.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예방교육과 환경조성,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체력교실' '스포츠바우처' '건강한 돌봄놀이터' 등 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강수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