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장산범’, 폭발적 궁금증 유발하는 4色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7.27 18:37수정 2017.07.27 18:37



‘장산범’, 폭발적 궁금증 유발하는 4色 포스터 공개



올 여름 기대작으로 꼽히는 스릴러 '장산범'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무언가에 홀린 듯한 염정아와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박혁권, 들려오는 소리를 피하려는 허진, 그리고 잔뜩 겁에 질린 채 갑자기 나타난 신린아의 모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낯선 여자애(신린아 분)를 만난 후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염정아 분)의 캐릭터 포스터는 불안한 눈빛과 긴장감 가득한 표정, 그리고 "저기서 우리 준희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란 카피로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장산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민호 역의 박혁권의 두려움과 의심을 담은 눈빛과 함께 "그 여자애 말이야… 좀 이상하지 않아?"라는 카피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가족에게 닥칠 위협과 균열을 예고,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귀를 막은 채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를 피하려는 듯 잔뜩 움츠린 모습이 인상적인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자(허진 분) 캐릭터 포스터는 "이 소리가 들리면 그게 근처에 있는 거랬어"라는 카피로 그녀를 겁먹게 한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나무 뒤에 숨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낯선 소녀 여자애(신린아 분)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는 "쉿! 어떤 소리도 내면 안돼"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신비롭고 미스터리함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