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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호전실업, 산학협력 연구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8 14:24

수정 2017.07.28 14:24

호전실업주식회사 박용철 회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이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호전실업주식회사 박용철 회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이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와 호전실업주식회사(대표이사 회장 박용철)는 28일(금) 오전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전실업은 글로벌 유명 의류브랜드에 주문자생산방식으로 의류를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

산학협력 연구기간은 다음달부터 2022년 7월까지 5년간이며, 서울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호전실업의 의류 제작공정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와 호전실업은 이번 연구가 세계 의류업계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산에 좋은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중견기업과의 포괄적 연구협약을 통해 대학이 중견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산학협력 활성화로 중소·중견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측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근간으로 해외로 나갔던 제조업 기반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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