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국 베이징 스타트업 설명회 성료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31 08:38

수정 2017.07.31 10:19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산 특허상품 및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모습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산 특허상품 및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모습


㈜한국M&A센터와 북경연신국제문화매체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중국 베이징 한국 특허상품 유통 및 투자유치 설명회’와 '제21회 상생매칭 컨퍼런스'가 지난 7월28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 소재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상장사간의 상생 컨퍼런스를 3년째 주관해 오고 있는 한국M&A센터가 국내 스타트업과 우수 중소기업 40여개 국내 기업과 함께 직접 중국 베이징에 건너가 투자설명회와 특허상품 설명회를 가졌다.

북경연신국제문화매체유한공사 총경리 신서윤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중국내 300여개 대형 투자사와 유통기업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국제 컨벤션센터 특설룸에서 4시간 동안 휴식 시간없이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북경연신국제문화매체유한공사와 함께 주관사로 한국혜리특허제품센터, 베이징 화성덕관 문화과학기술발달 유한회사, 베이징 국가투자 오픈 코리스 주식투자펀드 관리유한회사 등이 참여했고,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화장품신창업연맹이 특별 고문회사로 참여하여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로 한국에서 특허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 등 모두 44개 기업이 참가했다.

갈바닉 이온을 이용한 휴대용 미용기기 ‘데바텍’, 팬코일 난방기 업체 ‘형주산업’과 입안에 뿌리는 다이어트 제품인 뉴비트린으로 유명한 다이어트 전문 업체 ‘라이트앤슬림’, 휴대용 날개없는 선풍기와 휴대용 살균수 업체 ‘에스엔솔루션’, 관절, 연골에 도움을 주는 리커버리 크림, 박찬호크림으로 더 유명한 ‘플렉스파워’, 안전한 고 기능성 히알루론산 필러 ‘바이오스탠다드’, 신개념 음이온 방사제품 ‘세종아이앤텍’ ,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중개 플랫폼 ‘에이에스엔’, 사용자관점 앱 성능,장애 관리 솔루션 ‘비바엔에스’, 정량계량 용기개발 업체 ‘아이디엠코리아’, 뛰어난 세정력,보습력,피부에 좋은 비누 ‘엔이플러스’ 등 44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공연장비 기술 업체 ‘아카디아’, 공기정화장치와 목욕 가능한 요양용 전동침대 제작사인 ‘금호환경기계’, 박물관, 테마파크 , VR AR 전문 컨텐츠 개발사 ‘요요인터랙티브’, 세계최고 수륙양용보트 전문기업 ‘성동마린’ , 특허기술인 Zimon-101을 이용, 여성청결제와 피부관련 제품 개발한 ‘헥사바이오’, 항균동 플라스틱 업체 ‘라이프서브’, 공기순환 방식 무균 에어돔 ‘토고’, 신개념 리커버리 스포츠 드링크 업체 ‘리로드’, 간기능 향상 및 숙취해결 제품 업체 ‘새롬’, 두피관리제품 업체 ‘드림인’ 등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44개 한국기업들이 제품의 우수성과 중국 내 시장성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플렉스파워 박인철 대표는 “단일 기업으로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중국 투자사와 대형 유통 전문기업가들을 만나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으로 거치지 않고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벤처기업,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상장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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