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업무협약 체결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31 09:29

수정 2017.07.31 09:29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안 호텔에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구엔 민 하이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안 호텔에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구엔 민 하이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외항사와 손을 잡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캄보디아 국적 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외항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은 현재 프놈펜과 씨엠립, 시아누크빌을 거점으로 2개의 국내선과 베트남, 중국 등 10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적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표준평가제도인 IOSA 인증을 획득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베트남 다낭과 호찌민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베트남을 거점으로 캄보디아까지의 노선이 확보되는 장점을 갖게 된다.
서울과 캄보디아를 잇는 직항 노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체계를 구축,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이스타항공과 업무 제휴를 맺고 공동운항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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