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분리거래 추진

암호화 전자화폐인 비트코인이 1일부터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등 2종류로 쪼개진다. 7월 30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아시아의 비트코인 개발자와 사업자로 구성된 '비트코인 캐시(BCC)' 진영은 1일을 기점으로 기존 비트코인과 차별화한 '비트코인 캐시'를 출범시킨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캐시가 실제로 거래소에서 유통되면 이더리움에 이어 쪼개지는 두번째 가상화폐가 된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해킹피해가 커지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쪼개진 바 있다.

비트코인 역시 기술적인 문제가 분열의 단초 역할을 했다.
거래량이 늘면서 소프트웨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업자가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에서 동의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진영이 BCC진영을 만들어냈다. 비트코인 캐시를 지지하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로저 버는 지난 25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분리가 성사된다면 좋은 일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