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부동산직거래 O2O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10억원 규모 투자유치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2 09:53

수정 2017.08.02 15:25

부동산직거래 O2O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10억원 규모 투자유치

회원간의 부동산 직거래와 중개소 매물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는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이하 피터팬)'는 퍼스트아메리칸(이하 FA)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피터팬’은 13년간 운영중인 300만명 이상의 웹, 애플리케이션(앱) 회원들을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부동산 직거래 커뮤니티다.

작년 앱 런칭 직후 50만명이 다운받았으며 일 평균 13만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급 성장 중이다.

FA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유럽을 포함 전세계 2500여개의 사무소를 운영중인 글로벌1위 부동산 권리보험 전문회사다.

FA는 피터팬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직거래 시장에 대한 영향력과 매년 해결되지 못하는 부동산 O2O서비스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에 있어 회원간의 안전한 ‘실 매물 직거래 플랫폼’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투자결정의 배경이라고 꼽았다.


피터팬의 유광연 대표( 사진)는 "임차인이 중개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이 하나의 특권이나 서비스가 아닌 국내의 당연한 부동산 중개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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