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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plus Tour] 한상차림으로 강원도서 '웰빙 힐링'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3 17:31

수정 2017.08.03 17:31

웰리힐리CC서 맛보는 별미
횡성 한우, 더덕, 산나물… 최고의 식자재를 그대로~
횡성 웰리힐리CC 대표식단 '한상차림'
횡성 웰리힐리CC 대표식단 '한상차림'


웰리힐리CC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을 대표하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는 '횡성 한우'다.

하지만 그 못지 않는 유명세를 치르는 특산물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전국 최고의 더덕과 산나물이다. 웰리힐리의 식단은 청정 횡성의 자연이 키워낸 최고의 식자재를 그대로 밥상에 옮겨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인접한 대관령 너머 동해에서 막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산해진미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고객들의 식도락을 채워주는 다양한 식단을 만들어내는 게 웰리힐리 식단의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식단은 '한상차림'이다. 이는 횡성 더덕과 산나물, 오리고기와 동해에서 공수한 활어회, 거기에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숯불에 구워내는 바삭 불고기와 수육, 고등어 구이 등으로 차려진다. 한 마디로 여름 보양은 물론 신선한 나물과 해산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웰리힐리CC만의 웰빙 메뉴다. 거기에 밥도둑으로 불리는 갈치, 밴댕이, 명란젓이 밑반찬으로 올라 온다. 뿐만 아니다. 시원한 냉국에다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까지 덤으로 올라간다.

요즘과 같은 혹서기에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식단은 강원도의 대표 식단인 막국수다. 그런데 웰리힐리CC 막국수는 독특한 맛이 있다.
양지고기와 야채를 우려낸 육수에 흑임자, 땅콩, 잣, 호두 등의 견과류를 갈아 넣어 고소하면서 고기 육수 특유의 묵직한 국물 맛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로 그 점이 일반적으로 많이 즐기는 막국수와는 다르다.
강원도 메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는 면발은 시원한 육수와 어우러져 한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리게 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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