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과 함께하는 똑똑한 보험이야기]

암보험, 보장범위 확인은 필수, 보험료 아끼려면 무해지환급형 유리

(9) 똑똑한 암보험 가입 방법

종종 뉴스에서 비(非)흡연 여성의 폐암 진단 사례를 접하곤 한다. 암은 가족력은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 추세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공단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 5년간 매년 신규 암 환자는 평균 2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이 중 암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5~59세의 연간 치료비는 약 6000억원에 이른다.

이처럼 막대한 치료비용이 드는 중대질병 암은 40세부터 가파르게 발병률이 증가하다 75세 이후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2015년 기준 24개 주요 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0%에 육박하면서 이제 암은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문제는 치료 가능한 질병인 암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치료비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으로서 암보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국내에서 많은 암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 생보사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지급한 1인당 암 진단금액이 평균 2300만원이라고 한다. 암 보장금액은 단순 치료비의 수준을 넘어 경제활동 없이도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기간 동안의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구조로 구성된 수십 가지 암보험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하기란 보험지식이 없는 고객에게 늘 어려운 일이다. 15년을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해 온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실속 있고 현실적인 암보험 선택요령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암보험에 가입할때는 보장되는 암 종류와 보장 금액을 확인해봐야 한다. 보험회사나 상품에 따라 암 종류 별로 암 진단금 전부가 나오기도 하고, 일부만 지급되기도 한다.

실제로 몇 년 전까지 일반 암으로 보장되던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이 이제는 특정암으로 분류돼 보장금액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가입하려는 암보험이 어떤 암을 일반암으로 보장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한 보장받는 보험기간과 납입기간도 챙겨봐야 한다. 이미 암 보험을 보유한 고객들의 보장기간은 대부분 80세 만기다. 하지만 평균기대수명 증가로 조만간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게 될 현재 상황에서 100세 또는 종신까지 보장을 받는 상품이 필요하다. 또 암보험의 특성상 암 진단 후 주계약에 대해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납입면제 후 보험료 납입 없이 특약보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암보험은 납입 방법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뉘는데 일정기간마다 보험료가 변동되는 갱신형은 가입 초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갱신기간이 경과할수록 연령증가와 손해율 등이 반영돼 유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 또 보험 기간이 끝날 때까지 납입을 해야 하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추천한다.

순수보장형이 아닌 무해지환급형 암보험에 가입하면 암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이미 많은 고객들이 납입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돌려받는 만기환급형보다 소멸형태인 순수보장형이 보험료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자, 무해지환급(일정기간동안 환급금이 없는 형태) 을 띈 상품들이 늘고 있으니 반드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박정일 광화문지점 세일즈 매니저

*상기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실행에 있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 및 해당 서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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