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IBK기업, 1석7조 통장 外

'1석7조(하나의 돌로 7마리의 새를 잡는다)'라니 이보다 더 기분 좋은 말이 있을까. IBK기업은행이 하나의 통장으로 7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1분이 급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상품을 내놨고, AIG손해보험은 휴가철을 맞은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 여행자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이 밖에 KB손해보험과 AIA생명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장년층을 위한 상품혜택을 강화했다.

■IBK기업은행 '1석7조 통장'

IBK기업은행이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인 '1석7조통장'을 출시했다. 1석7조통장은 입출식.적립식.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입출식 상품의 경우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용고객은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월 20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 시 70% 환율 우대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이거나 전월 신용(체크)카드 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은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30회 면제 △자동화기기 출금 및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립식 상품의 고시금리는 1년 만기 연 1.6%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0.2%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치식 상품은 정기예금과 중금채(복리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중금채 고시금리는 연 1.85%, 정기예금은 연 1.62%를 적용받는다.

■신한은행 '신한 가맹점사업자대출(SOHO 스피드업)'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가맹점사업자대출(SOHO 스피드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신한S기업뱅크)로 간편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이 지난달 도입한 '증빙자료 무방문 제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대출약정 서류까지도 모바일에서 모두 작성이 가능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계좌 또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정산금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해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AIG손해보험 'AIG여보 해외여행보험'

AIG손해보험이 온라인 전용 'AIG여보(여행자보험)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 상품은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1억원을 보장하며 기본담보로 상해후유장해,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특별 비용과 항공기 납치를 보장하고 있다. 선택 담보로는 질병 사망, 특히 해외에서 발생한 비싼 의료비도 가입한도 내 전액 보장하는 해외 상해 및 질병 해외의료비가 있다. 또한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질병, 상해에 대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통원과 입원치료 등의 실손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보장내역에 따라 고급형, 표준형, 저가형으로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보험상품은 여행기간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보장하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만큼 몇 가지 질문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 'KB당뇨케어건강보험'

KB손해보험이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개발한 'KB당뇨케어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업계 최초로 대형병원과 제휴해 당뇨 환자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당뇨 전문보험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당뇨관리 서비스와 위험보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당뇨 환자, 일반 건강인과 수차례 좌담회를 열어 이들의 수요를 조사해 당뇨 환자와 일반인 간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었다. 당뇨 환자 전용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당뇨 환자가 걱정하는 질병뿐 아니라 시력장해, 족부절단 등 발병 우려가 큰 합병증도 보장한다. 일반인 전용 상품은 당뇨병 치료비, 당뇨병 진단 후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을 보장한다.

■AIA생명 '무배당 100세시대 알짜건강보험'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이 올 하반기 첫 상품으로 '무배당 100세시대 알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여덟 가지 주요 질병 위험과 주요 경제활동기간 동안의 조기사망 위험을 동시에 보장해준다. '무배당 100세시대 알짜건강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0세케어급여금'을 통해 100세까지 네 가지 질병(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을 제외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의 진단이 확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네 가지 중대한 수술(관상동맥.심장동맥우회술, 대동맥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5대장기이식수술)을 받을 때도 동일한 보장을 받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