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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시청률 소폭 상승...‘듀얼’ 뛰어넘을 기세

입력 2017.08.07 09:12수정 2017.08.07 09:22


[fn★성적표] ‘구해줘’ 시청률 소폭 상승...‘듀얼’ 뛰어넘을 기세


드라마 ‘구해줘’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 2회는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이하 동일) 1.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1%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구해줘’에서는 사업 실패로 무지군에 내려온 임상미(서예지 분) 가족이 풍비박산 나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무지고등학교로 전학 온 임상미는 소아마비가 있는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현실과 마주했던 상태였다. 상진을 비롯해 상미에게까지 학교 폭력의 그림자가 드리우며 이들을 괴롭혔고, 결국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상진은 죽음을 선택했다.

‘구해줘’의 첫 방송 시청률은 전작 ‘듀얼’ 첫 시청률 2.0%를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바로 시청률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듀얼’을 따라잡을 기세다.

‘듀얼’은 평균 1%후반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사이비 종교’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장르물의 대가인 OCN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10시20분 방송.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OCN ‘구해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