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구미시, 행복일자리 8만개 창출 조기달성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7 09:43

수정 2017.08.07 09:43

'중단 없는 일자리창출'로 행복 구미 만들어
'중단 없는 일자리창출'로 행복한 구미를 만든다.

경북 구미시가 '잘사는 구미 행복한 시민'을 위해 행복일자리 8만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 행복일자리 8만개 창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6만6000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 상반기 1만4670개를 더해 일자리 목표 8만개를 달성했다.

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민선6기 일자리 8만개 목표로 매년 2만개 창출에 매진해 왔다. 국내 최대 기업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독일, 일본 등 국내외 85여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민선6기(6월 30일 기준) 동안 국내외 투자유치 708개사 3조7472억원을 달성했고, 민간 부문의 고용을 확대, 일자리 6918개를 창출했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인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서민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확대 추진, 실직자와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외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사업 등 기업일자리활성화 사업추진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내실 있는 일자리창출 사업추진으로 일자리 3만9903개를 창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일자리 알선사업 3개 부문에서 8만개를 조기 달성했다.

시는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한 인재양성과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으로 청년고용의 허브역할을 수행했으며, 일자리 2100여개를 창출, 청년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자간 구인·구직 미스매칭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해 왔다.
이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구미취업지원센터 등 12개 취업유관기관과 협력, 8990개 취업알선 일자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새정부 일자리 정책방향에 발맞춰 올 하반기 '청년일자리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시장 집무실과 부시장실, 노동복지과 3개소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 일자리 정책 및 현황 점검·관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청년취업 예스구미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끊임없이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산업도시의 생존전략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장이 직접 일자리창출 상황을 챙기겠다"면서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청년취업난 극복에도 크게 기여, 기업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구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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