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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보훈 박사, 한국인 최초 ICDERS 젊은 연구자상 수상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1 08:33

수정 2017.08.11 08:33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김보훈 박사(왼쪽)와 여재익 교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김보훈 박사(왼쪽)와 여재익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기계항공공학부 김보훈 박사(지도교수 여재익)가 제26회 ICDERS 대회에서 한국인 참가자 최초로 ‘John H. S. Lee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CDERS 대회는 세계적 권위의 연소폭발공학 분야 대규모 학술대회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해 미국 보스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렸다.

김 박사는 다양한 연소폭발공학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 김 박사는 “ICDERS에서 한국인 참가자 최초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모델이 신규 개발된 탄두, 탄약의 성능 검증과 첨단 무기 체계 및 항공우주 분야에 널리 적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여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박사의 연구 내용은 국제적인 학술지 ‘Computers and Fluids’ 8월 논문에 게재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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