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바포털, '알바청춘'에게 장학금 준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1 14:18

수정 2017.08.11 14:18

'학자금 사이다' 이벤트 포스터 /사진=인크루트
'학자금 사이다' 이벤트 포스터 /사진=인크루트

아르바이트생들의 일자리를 책임졌던 알바포털들이 알바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포털 알바콜이 오는 31일까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학자금 사이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 방학 중에도 학자금 및 취업준비비용 마련에고생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알바콜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100만원(1명), 50만원(2명), 10만원(5명) 등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당첨자 발표는알바콜 가입 시 사용자가 입력한 이메일 주소 혹은 휴대폰 번호로 개별공지된다.

인크루트 임경현 알바콜 사업실장은 “비싼 학자금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많아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사용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포털 알바몬도 ‘모니 인형 입양’ 기부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알바몬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알바몬 기부금 전액은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알바몬은 기부금 조성을 위한 ‘모니입양신청’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알바몬 마스코트 ‘모니’ 인형을 입양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에는 목표 인원 500명에 6배가 넘는 3046명이 참여했다.


알바몬을 운영 중인 잡코리아 이영걸 상무는 “알바몬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고객 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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