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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류준열, 드라마→현실로…“어차피 남친은 류준열”

입력 2017.08.16 13:22수정 2017.08.16 13:22

[fn★이슈] 혜리♥류준열, 드라마→현실로…“어차피 남친은 류준열”


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가 사랑에 빠졌다. tvN ‘응답하라 1988’ 속 정환이(류준열 역)와 덕선(혜리 역)의 사랑을 간절히 응원했던 시청자들에게는 호재일 테고, 두 스타를 응원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과 부러움이 공존할 수도 있을 듯 싶다.

16일 오후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데이트를 이어온 사진이 포착된 것. 이에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초고속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 확인 결과, 혜리와 류준열씨는 호감을 갖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되어 만남을 갖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어남류’ 신드롬을 낳으며 신예였던 류준열은 단숨에 스타덤으로 올려놨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돌이었던 혜리 또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누렸다.

당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불발됐다. 박보검이 맡았던 최택 캐릭터와 덕선 캐릭터가 연인 사이로 최종 엔딩이 지어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호소했고 소소한 설전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

류준열은 ‘택시운전사’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고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침묵’ 등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혜리는 최근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물괴’ 촬영을 마쳤다. 그야말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대중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f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