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낙인’ 우에하라 타카코, 자숙vs은퇴 기로에

우에하라 타카코 SNS © News1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일본 인기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의 배우 우에하라 타카코가 전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불륜녀로 내몰리는 등 사면초가에 빠졌다. 힙합가수였던 전 남편 텐(TENN)의 유서가 이번 파문의 시발점이 된 것.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지난 10일 “텐이 지난 2014년에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와의 불륜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텐의 유서에는 자신 때문에 애를 낳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아베 츠요시와의 애정이 돈독해지길 바라는 소망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텐이 쓰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연인 인증샷’도 함께 공개된 것. ‘여성세븐’의 보도 이후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히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나 다름 없었다.

특히 팬들이 우에하라 다카코가 전 남편의 성을 버리고 현재의 삶과 사랑을 위해 자신의 성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파렴치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선 “3년간 활발히 활동한 정신력이 놀라울 따름” “다시는 복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음을 택한 건 남편이지만 이를 몰아붙인 건 그녀” 등과 같은 서슬 퍼런 독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오는 18일 막을 내릴 예정인 연극을 끝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현지 매스컴에선 벌써부터 “자숙이냐 은퇴냐…그 기로에 서 있다”며 그의 향후 활동에 부정적인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우에하라 다카코는 ‘스피드’ 멤버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와 화려한 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가수와 배우로 병행하며 ‘템페스트’ ‘드림 메이커’ ‘코이타니바시’ 등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에는 비(정지훈), 이나영 주연의 한국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Plan.B)’ 조연으로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