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스트레스 받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7 15:51

수정 2017.08.17 15:52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명상, 운동, 숙면 등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방법은 많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그것조차 사치일 수 있다. 그보다 간편하게 옆에두고 먹기만해도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음식들을 15일(현지시간) 미 투데이 뉴스가 소개했다.

▶ 아보카도
풍부한 불포화지방산 리놀산이 스트레스에 지친 뇌를 완화해준다.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든다. 특히 비타민B 함량이 높은데, 비타민B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뇌의 신경손상 위험 및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

▶ 캐슈
캐슈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인 아연이 풍부하다.
100g당 6.67mg의 아연이 들어있다. 아연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스트레스에 좋은 엽산도 98.60㎍이 함유돼있다.

▶ 다크 초콜릿
코코아가 7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산화방지제가 풍부해 혈압을 낮추며 침착한 기분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또한 다크 초콜릿에는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는 자연물질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 자몽
자몽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효능이 있다. 또 자몽향은 우울증에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감귤류 과일의 향기가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 푸른잎채소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푸른잎채소에에는 엽산이 풍부하다.
미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엽산은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호르몬을 생성해 마음을 진정시키며 기운을 돋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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