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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산뜻하고 신선한 기분"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7 17:48

수정 2017.08.17 17:48

박지원 "文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산뜻하고 신선한 기분"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사진)는 17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한마디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9년간 이런 모습, 특히 준비된 원고만 읽고 들어가버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과 너무나 비교돼 산뜻하고 신선한 기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간결한 답변도 현안에 대해서 많이 파악하시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누구도 우리의 동의없이 한반도의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없다.
한반도의 전쟁은 두번 다시 없다'라는 8·15 경축사 재확인은 참으로 의미심장했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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