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명대, 글로벌 산학협력 베트남에 전진기지 구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0 18:05

수정 2017.08.20 18:05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과 지역 대학생들의 현지 진출기업 취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에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구축에 나섰다.

동명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동명대 가족회사인 디자인엑스투(대표이사 김광) 하노이 현지법인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개소식을 갖고 이 지역 진출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출장 때 업무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인접한 흥옌성 한국상공인연합회(회장 김우환)와도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 등의 흥옌지역 한국기업과 현지기업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 단장은 "이번 베트남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 구축은 사업화 자금이 충분치 않은 지역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과 일거리.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회사와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기업과 흥옌지역 한국기업 모두의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베트남 호치민 교통대 재학생 30명을 2018학년도 편입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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