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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기의 재판' 이재용 선고..오늘 오전 10시부터 방청권 추첨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2 08:33

수정 2017.08.22 08:3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오는 25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선고기일 방청권을 22일 공개 추첨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 등의 선고기일 방청권 추첨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209호 법정)에서 실시한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응모 장소에서 응모권을 작성,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결과는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당첨자에 한해 휴대폰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 등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30분 선고 공판을 연다. 선고 공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은 150석 규모다.
일반인들에게는 사건 관계인과 취재진 등 지정석을 뺀 나머지 좌석이 배정될 예정이다.

방청권은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입구에서 배부된다. 좌석배정은 임의로 이뤄진다.


한편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은 국민적 관심, 사안의 중대성 등으로 미뤄 사법사상 하급심 첫 생중계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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