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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계명대학교, 의예과 1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2 17:35

수정 2017.08.22 17:35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계명대학교, 의예과 1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계명대학교, 의예과 1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

강문식 입학처장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는 2018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4971명 중 71.3%인 354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중 3027명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 학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크게 늘렸다.

또 전형을 간소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 2개로 전형을 대폭 축소했다. 게다가 모든 전형에서 전형요소를 2개만 사용한다. 학생부교과는 단계선발과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교과 100%로 선발단계도 간소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부전형별로 달리 하던 선발방법을 통일해 1단계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4배수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최소화, 학생부교과의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만 적용된다. 단 예체능계열과 야간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의예과 10명(잠재능력우수자 3명, 지역인재종합 4명, 농어촌 3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어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KAC, EMU경영학부, DigiPen게임공학전공을 학생부종합전형에 신설하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학교에서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또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인어학성적 및 교외 수상실적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 내 활동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전과 기준을 대폭 완화해 재학 중 3번(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사범대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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