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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참석”...어엿한 솔로가수 수지의 도전

입력 2017.08.22 18:00수정 2017.08.22 18:05


[fn★이슈] “GMF 참석”...어엿한 솔로가수 수지의 도전


수지가 배우의 모습을 벗고 가수로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수지는 오는 10월 21, 2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이하 GMF 2017)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지와 함께 이름을 올린 라인업에는 검정치마, 데이브레이크, 딘, 멜로망스, 문문, 소란, 어반자카파, 오왠 등이 있다. 이처럼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주로 아이돌 그룹이 아닌 가수들의 무대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던 수지의 페스티벌 도전은 뜻 깊다.

게다가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해 올해 데뷔 8년차가 된 베테랑이지만, 페스티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수지가 폭 넓은 뮤지션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지는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예스? 노?’를 발매했다. 그간 드라마 OST나 콜라보레이션 같은 작업은 해왔지만 오롯한 수지의 이름으로는 첫 홀로서기다.

또한 그는 ‘예스? 노?’를 통해 음악적인 욕심과 역량을 드러냈다. 여기서 수지는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노래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비주얼 콘셉트에 있어서도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영역을 확장했다.



수지가 이번 GMF 2017 무대에서 선보일 무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GMF의 주최사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수지는 가을과 어울리는 청량한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계절, 또 다른 수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f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