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아주대학교,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애 수능 부담 줄여

이선이 입학처장

아주대학교는 올해 수시 전형을 대폭 확대해 모집정원의 87.3%인 1841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12.3%인 268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애 수험생들은 수능에 대한 부담 없이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의학과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보다 완화돼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등급 합이 5 이내이면 지원 가능하다.

2018학년도 아주대 수시 모집은 △학생부교과(655명) △학생부종합전형(934명) △논술전형(226명) △실기전형(26명)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학생부 교과 70%, 학생부 비교과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비교과 30%는 성실성과 인성 위주로 평가하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 외)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정원 외) 등 4가지 전형이 있다.

올해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은 학교장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ACE) △학생부종합전형(자기추천)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Ⅰ)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Ⅱ)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국방IT우수인재전형1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등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ACE)은 아주대 대표 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 온 학생을 선발한다.

과학이나 외국어에 적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자기추천)도 고려해볼 만하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비중이 60%에서 70%로 확대됐으며 논술우수자전형 취지에 맞게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며 서류평가는 학생들이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성실성 △학업역량 △목표의식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등 5가지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e-mail]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