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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강 최혜진 세계랭킹 22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2 19:59

수정 2017.08.22 19:59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거둔 최혜진(18.학산여고3)의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최혜진은 21일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20일 끝난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대회서 한 시즌에 2승을 거둔 것은 1999년 임선욱 이후 18년 만이다.

23일이 생일인 최혜진은 24일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28일에는 롯데와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 조인식을 체결한다.


또 31일 개막하는 KLPGA투어 한화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9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세계랭킹 순위에 의해 출전한다.


세계랭킹 '톱 5'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유소연(27.메디힐), 렉시 톰슨(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20.PXG) 순이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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