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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뉴 트렌드] 액체 세탁세제시장 프리미엄 바람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4 19:31

수정 2017.08.24 19:31

애경 '리큐Z' 세척력 극대화 세탁코스 한번에 찌든때 제거
퍼실 '컬러젤 퓨어프레쉬' 실내 건조 시 빨래 냄새 해결
[yes+ 뉴 트렌드] 액체 세탁세제시장 프리미엄 바람

과거엔 '세제'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새하얀 분말가루였다. 그러나 지금은 파란색 액체로 인식한다. 분말세제에서 액체세제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자그마치 40여년간 세탁세제 시장의 강자였던 분말세제는 그 자리를 액체세제에 내줬다. 액체세제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함이다. 분말과 달리 차가운 물에도 잘 녹아 세제찌꺼기를 남기지 않는다.


액체세제는 본격적으로 시장을 형성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액체세제는 수입브랜드에서 먼저 들여온 제품이지만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브랜드들도 경쟁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세척력을 강화한 고가의 프리미엄 액체세제가 속속 출시된다. 그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은 애경의 '리큐 Z(제트.사진)'다. 세탁세제의 본질인 세척력을 극대화해 '여섯번 빤듯한 깨끗함'을 표방한 '리큐 Z(제트)'는 급변하는 패션문화 속에서 세탁의 본질인 우수한 세척력은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제품에는 정전기 방지 성분이 들어 있어 다른 세제로 세탁할 때보다 마찰이 한결 작아 옷감 손상을 막아준다.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은 '세척력'이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나 얼룩이 옷에 깊이 침투해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는 찌든때를 지우기 위해 세탁코스를 두세번 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리큐 Z는 강력한 세척력으로 한 번의 세탁코스만으로도 찌든때가 제거된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늘면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가 거슬린다면 '퍼실 컬러젤 퓨어프레쉬'가 제격이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가 늘어난데다 미세먼지, 잦은 비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실내건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인한 냄새는 고민거리다.
이 때문에 실내건조를 할 때 제습기를 튼다거나 방향제를 뿌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독일 헨켈이 보유한 냄새 분자를 제거해주는 특허 기술이 적용돼 냄새 걱정을 덜어준다.
기존 퍼실 제품의 세척력과 컬러 케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냄새 제거 기술이 적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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