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Style] 짧은 바캉스가 남기고 간 긴 흔적, 휴가후 피부회복 골든타임 잡아라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피부 수분 뺏겨 탄력 잃기 쉬워
'쿨링.수딩'으로 먼저 열기 진정
키엘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 즉각적인 진정.보습효과 뛰어나
'톤업케어'로 색소 침착 예방
셀라피 '아기토닝 톤업크림'얼굴부터 바디까지 한번에

여름 휴가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여성들의 피부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바캉스를 즐기다 뜨거운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피부 컨디션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수분을 빼앗겨 탄력을 잃기 쉽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칙칙해지고 거뭇거뭇한 색소침착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바캉스 뒤에는 반드시 지친 피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잘 관리해야 한다.

젤타입의 '키엘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

■햇볕에 달궈진 피부엔 '쿨링.수딩 케어'

전문가들은 뜨거운 햇볕에 자극받아 달아오른 피부는 쿨링 제품으로 온도를 빠르게 낮춰줘야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피부에 차가운 느낌을 줘 온도를 낮춰주고 피부 속 열기를 한번 더 진정시켜주는 수딩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연성분 제품을 원한다면 '키엘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가 1순위다. 젤타입의 마스크로 세안 후 즉시 사용해 10분 후 씻어내면 된다. 한 통에는 칼렌듈라 꽃잎 150장이 담겨 있는데 이 꽃잎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파라벤, 인공색소 및 인공향이 첨가돼 있지 않아 더욱 안심이다.

냉동실에 보관해 얼려쓰는 재미있는 팩도 눈에 띈다. 올리브영의 자체브랜드(PB)인 '슈렉 얼려쓰는 요구르트 슬리핑팩'이 인기다. 얼린 요구르트와 같은 이색 제형으로 얼굴에 도포 하자마자 햇볕에 자극 받은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늘어난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 푸석푸석한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도포 후 씻지 않고 바로 잠을 잘 수 있는 수면팩 타입으로 열대야 극복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더운 날씨에 밖에서 뛰어 놀다 온 아이들의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수딩팩도 눈길을 끈다. 성인들이 마스크팩으로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과 같이 아이들에게도 수딩팩은 애프터 선케어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이다. 궁중비책 스티커 수딩팩은 마스크팩을 불편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귀여운 동물모양의 팩이다. 이 수딩팩은 붉게 달아오른 아이의 얼굴에 붙이며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고, 흐르지 않아 사용에 편리하다. 지속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아토팜의 수딩 젤 로션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습기 많은 여름에 적합하다.

듀이트리 '하얀크림'

어바웃미 '스킨 톤업 토닝 패드'

■자외선 노출된 피부엔 '톤업 케어'

바캉스 후 피부관리에 있어 신경써야 할 점은 '색소침착'이다. 자외선으로부터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 색소 분비가 증가돼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거뭇거뭇하게 색소 침착이 될 수 있어 빠른 톤업 케어가 필요하다. 즉지 관리를 하면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피부과에 가지 않아도 된다. 시중에는 바디 전용 톤업 제품 뿐만 아니라 얼굴에 바르는 제품이지만 국소 바디부위 톤업 케어에도 활용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아이템들이 많다.

'듀이트리 하얀 크림'은 눈연꽃추출물과 글루타치온 성분이 함유돼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낸다. 장미꽃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어 촉촉한 보습 케어를 도와준다.

'셀라피 아기토닝 내츄럴 톤업 크림'은 반사판 효과를 주는 진주 파우더 입자가 바르는 즉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얼굴 뿐 아니라 고민되는 바디 피부에도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어 자외선에 지친 피부의 케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돕는다.

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패드' 제품이 좋다. '어바웃미 스킨 톤업 토닝 패드'는 패드 형태로 씻어낼 필요 없이 세안 후 색소가 침착된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라이트닝 성분인 레몬즙, 레몬추출물 등이 함유돼 즉각적인 피부 톤업 효과를 볼 수 있다.

[e-mail]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