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싱글와이프’ 엄현경 “밥 안먹어!”...꼬르륵 거리는 배에 민망

입력 2017.08.24 21:47수정 2017.08.24 21:47


‘싱글와이프’ 엄현경 “밥 안먹어!”...꼬르륵 거리는 배에 민망


‘싱글와이프’ 엄현경이 자존심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부하다 허기가 들통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유맥스 수목드라마 ‘싱글와이프’에서는 이라희(엄현경 분)의 전남편인 이민홍(성혁 분)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라희는 민홍의 성화에 아침식사가 차려진 식탁에 앉았다. 라희는 배가 고픈 상태였지만 멋쩍음에 “나 원래 아침 안 먹어”라고 변명했다. 이를 들은 민홍은 “왜 아침을 안 먹어. 너 원래 엄청 많이 먹잖아”라고 의아해했고, 이에 라희는 “살찌니까”라며 화를 냈다.

민홍은 “너 미국 갔다 와서 한국 밥 그리울 줄 알았지. 그리고 이거 너 좋아하는 바지락 된장찌개인데 한 입만 먹어”라고 투정을 부렸다.

그러자 라희는 마지못해 “샐러드 아니면 안 먹는다니까 아침부터 웬 된장찌개”라면서 한 술 떴고, 음식이 들어간 배는 눈치 없이 꼬르륵거려 민망함을 자아냈다.

‘싱글와이프’는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싱글와이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