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 모씨는 지난 6월 P2P금융 전문업체인 코리아펀딩을 통해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의 자금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품에 300만원을 투자했다. 1년에 연 금리 16%의 이자를 받고, 300만원 이상을 투자한 고객에게 주는 화장품 리워드도 받았다. 김 모씨는 “받은 화장품을 그대로 장모님께 선물로 드렸다”면서 “다른 금융상품들 보다 인간적인 교류가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P2P금융은 지난해부터 중금리 시장 활성화 붐을 타고 급성장 했다. P2P업계 누적 대출 규모는 작년 6월 기준 1591억원에서 올해 7월 말 1조 2093억원으로 8배 이상늘었다.
가속화 하는 성장세에 힘입어 P2P금융 플랫폼에 가입하는 회원들 또한 증가세다.
P2P금융에 가입하는 경로는 여러가지가있다. 인터넷 뉴스, 방송 혹은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주변 지인을 통하여 가입하는 경로가 많다. 아무래도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기 마련이다보니 그 리스크를 지인들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업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0일 코리아펀딩은 이러한 고객들에 대한 이벤트로 지인추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천인'을 통해 신규가입 한 회원이 200만원 이상 투자 시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조건은 지난 18일 이후 가입 시 추천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한 회원 중 200만원 이상을 투자한 회원만이 참여 할 수 있다.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은 추천인에게 증정하며, 1인당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시상품은 투자 후 대출실행이 완료된 뒤 1주일 이내로 발송되며, 회원가입 정보로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일괄발송 된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그동안 저희 코리아펀딩에 투자해 주신 투자자분들과 주변분들을 소개해 주신 분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표시다. 다음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표하는 코리아펀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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