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29일부터 이틀동안 디딤돌문화교실에 참여중인 쪽방촌 주민들과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 영등포, 돈의동, 서울역 등 4개 지역 쪽방촌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품발표회를 개최해 쪽방촌 주민들이 디딤돌문화교실에서 갈고 닦은 사진, 풍물, 서예, 공예실력을 공유했다.
또 쪽방촌 주민들과 '미르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욕,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서예반, 생활공예반을 신규 추가해 기존 사진반, 풍물반 등 4개 과목의 '디딤돌 문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촌 주민들이 자활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문화·생활·주거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으로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쪽방촌 거주민들의 주거 복지부터 문화생활, 자활 등 사회복귀까지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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