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 3개 기업 선정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30 14:15

수정 2017.08.31 12:16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액셀러레이팅하는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는 30일 신생 및 초기 단계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프로그램 4기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3000만원 투자와 함께 13주간의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이번 4기 선정 기업은 읽기 학습 부진 아동의 읽기 수준을 음성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하고 맞춤형 커리큘럼과 발음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H2K’, 호스트 중심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 제안하는 장애인 전문 여행사 ‘어뮤즈트래블’, 시니어 돌봄 요양 보호사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급자의 선호에 따라 매칭하고 수급자의 생활 패턴과 돌봄 데이터를 누적 및 제공하는 ‘올봄',이다.

한상엽 sopoong 대표는 “이번 4기 투자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의 대상이 뚜렷한 팀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안착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일 투자프로그램은 내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시 투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opoong는 쏘카와텀블벅, 스페이스클라우드 등 지금까지 총 28개의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총 기업 가치 4201억원을 만들었으며 후속 투자율 32%에 달하는 임팩트 투자사다.
2016년 2월부터 연 2회 소셜벤처 투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작하는 소셜벤처가 보다 빠르고 근본적으로 사회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의 안착을 돕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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