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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페이퍼 수상작] 제조업 경쟁력 강화 위해선 스마트 팩토리 필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30 20:18

수정 2017.08.30 20:18

제5회 부산파이낸셜뉴스 Term-Paper 공모전 수상작
특별상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소감
노현선.강소연(부산대)
부산파이낸셜뉴스 텀페이퍼 현상공모전 포스터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과제'라는 대주제였다.

지금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과 경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돼 공모전에 참가했다.

평소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데도 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업에 대한 관심과 실제적인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안하고자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생산 현장에 활용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를 내며 제조업 혁신을 이루고 있다.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성장하고 있는 경제적 흐름 속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 것은 스마트 팩토리의 기술에 대한 분석이 아닌 확산과 고도화를 위한 정책이어서 이에 초점을 맞췄다.

논문을 작성하면서 부산.울산.창원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 논문에 성실히 나타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공모전 참가는 수상 여부와 별개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고민하는 방법을 배운 그 자체로 뿌듯하고 즐거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수상까지 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부산.울산.창원지역이 우리나라 제조업 스마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나아가 전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노현선·강소연(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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