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텀페이퍼 수상작] 외국인 관광객에 부산의 역동적 이미지 알릴 기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30 20:18

수정 2017.08.30 20:18

우수상 (일반) 수상소감
진보라(부산대 강사).박정화(서울시청 주무관)
부산시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다. 그러나 국내외 관광객들은 물론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이에 대해 잘 느끼지 못하고 있어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논문은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어떤 이미지를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미 22회의 역사를 가진 부산국제영화제,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은 지역식품, 산·강·바다를 포괄하는 자연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 부산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다듬어서 알릴 것인가는 논문 전체에 나타나야 하는 핵심이어서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부산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고 지금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오랜 인연과 그동안 배운 관광이라는 학문과 접목돼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된다.
학생들에게 관광이라는 분야가 가진 매력과 다양성을 알려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늘 수집하고 참여하기도 한다. 지역관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현실에 접목해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팀이었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조율하는 과정이 추가돼 상대방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노력한 결과물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부산파이낸셜뉴스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앞으로 계속해서 지역 관광연구에 적극 참여하겠다.

진보라(부산대 강사)·박정화(서울시청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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