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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페이퍼 수상작] 침몰하고 있는 부산, 살기 좋은 도시로 재도약하길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30 20:28

수정 2017.08.30 20:28

입선작 (일반) 수상소감
김근우(부산외국어대 졸업)
부산은 바다와 산을 갖춘 지역이면서 일정 수준까지 산업이 성장해 있고 많은 인프라가 갖춰진 곳 중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부산에 더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해운산업'과 세계경제, 그리고 국내의 불안정한 정세 등으로 인해 부산이라는 도시가 최악의 도시로 침몰하고 있는 모습에 애처로움을 느꼈다. 이에 다시 살기 좋은 도시로 재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논문을 작성하게 됐다.

가장 처음 이 대책안을 실현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과제는 해상에 대한 믿음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을 주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전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해상안전 중앙통제시스템 완비'가 급선무라고 본다.

세월호나 스텔라데이지호 등에서 해상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을 본 국민들은 누구도 해상 관련 업무를 기피하게 하며, 인재들이 모이지 않아 해운과 해상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기에 가장 먼저 언급하게 됐다.


이번 부산파이낸셜뉴스의 텀페이퍼 현상공모전은 실제로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 등을 반영하려고 노력했으나, 전반적인 '해운산업'의 지표들을 찾아보면서 실생활과 괴리감을 많이 느끼게 돼 해운산업을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됐다.

김근우(부산외국어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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