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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로그디바이스, 갤럭시 노트8 출시 앞두고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1 09:54

수정 2017.09.01 09:54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오는 15일 삼성 갤럭시 노트8의 출시를 앞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부품을 공급한다.

1일 오전 9시52분 현재 바이오로그바이스는 전거래일 보다 3.47% 상승한 3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이 출시할 갤럭시 노트8에는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듈에 OIS기능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폰 1대당 OIS 부품이 2개씩 탑재가 된다.

OIS FPCB Assy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의 액추에이터(Actuator)에 적용되는 부품이다.
IC 및 칩 커패시터(Chip Capacitor) 등을 FPCB에 실장하고, 자체 권선(피복 절연전선) 생산한 코일(Coil)을 융착해 생산한 제품이다.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자기장의 힘이 렌즈모듈을 미세하게 조정해 손 떨림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사양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듀얼 카메라의 채택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며 듀얼 카메라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AF/OIS FPCB Assy 사업은 가시적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오로그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352억 4000만원, 영업이익 36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 2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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