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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기아차 소송결과, 신용도에 제한적"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1 16:58

수정 2017.09.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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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관련 소송결과에 대한 의견' 보고서에서 "서울중앙지법은 8월 31일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직원 2만7424명이 2011년에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1심 선고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지만 소송 이슈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송민준 연구원은 "이번 선고로 기아차는 약 1조원의 지출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비용은 일시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기아차는 영업현금창출력, 재무구조 등이 우수하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최근 급격히 약화된 중국 판매 상황을 포함해 주요 시장 내 판매량과 점유율, 수익성 등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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