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코리아펀딩, 주식 기반 P2P금융 핵심기술 특허등록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5 14:03

수정 2017.09.05 14:03

-장외주식담보기반 P2P금융기술국내첫등록!
코리아펀딩, 주식 기반 P2P금융 핵심기술 특허등록

2017년 핀테크 바람이 더욱 거세지면서 IT기업 위주로 이루어 지던 특허권 출원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핀테크 특허 출원에 나섰고, 국내에서도 핀테크 특허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일어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금융관련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특허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영업 효과보다는 시스템 개선과 구축,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에 대해 권리를 인정받으려는 회사가 많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장외주식을 담보로 P2P금융업의 새로운 판을 만들어나가는 코리아펀딩에서도 핀테크 분야의 선도를 위해서 특허권 출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었다.


이미 진행중인 30여개의 특허권 출원 중에 드디어 국내에서 첫 번째로 주식을 담보로 한 P2P금융의 핵심기술 중 하나를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특허등록결정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주식 담보를 이용한 피어 투 피어 기반 금융 기술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에 관련된 특허로 장외주식을 이용한 펀딩상품이 주 상품인 코리아펀딩만이 다룰 수 있는 특허다.

주식 담보 대출과 P2P대출과 크라우드펀딩을 인터넷 기반 기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대출신청인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장외주식을 담보로 대출받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편리함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받게 된다.

특허 등록이란 과정이 좋은 기술만 내건다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만큼 코리아펀딩에서 핀테크 선도에 지난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코리아 펀딩에서는완료된 특허뿐만 아니라 나머지 특허 또한 거절이 아닌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므로 계속해서 특허 결정이 나올 것이라 예상 된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앞으로 P2P금융은 핀테크라는 집을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이 될 분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코리아펀딩은 그에 대한 준비로 새로운 기술발굴과 투자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며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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