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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해리 왕자 여친의 최초 인터뷰 '관심 폭주'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6 10:05

수정 2017.09.06 10:16

[사진=메컨 마크리 인스타그램]
[사진=메컨 마크리 인스타그램]

영국 해리 왕자와 교제 중인 배우 메건 마크리가 해리 왕자와의 열애에 대해 처음으로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 등에 따르면 베니티 페어 10월호에 등장한 마크리는 인터뷰에서 그들의 로맨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연인 사이임이 밝혀진 이후 영국 왕실은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지만 마크리가 해리 왕자에 대해 입을 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남자친구'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한 마크리는 "우리는 정말 행복하고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다"라며 "우리의 관계가 보도되기까지 약 6개월 간 아주 조용히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자 일을 하고 있었고, 변화된 유일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이었다. 난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았고 여전히 똑같다.
나는 결코 내 관계에 따라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마크리는 "해리 왕자와 사귀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사귀는 것보다 더 힘들다.
어려움을 겪는게 사실"면서도 "해리 왕자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버틸 수 있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크리는 미국 법정드라마 '슈츠' 시리즈에 출연 중인 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여배우다.


1년에 간 열애 중인 해리 왕자와 마크리는 지난 5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약혼을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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