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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돌입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6 17:26

수정 2017.09.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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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GB 모델 109만4500원.. 256GB 모델 125만4000원
삼성전자는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전국 3800여곳의 체험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전국 3800여곳의 체험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의 국내 출고가격이 64GB 모델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제품이 정식 공개되기도 전부터 사전예약 신청이 쇄도할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스마트폰 가격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판매는 오는 15일 시작된다.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은 공식 판매 개시일에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소비자 구매가격은 15일에 확인할 수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출고가격을 100만원 이하로 조정하려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S펜 성능을 높이면서 원가가 높아져 결국 100만원 넘는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8은 △앞면 화면테두리(베젤)를 줄이고 화면을 키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광학식 줌인이 가능한 1200만화소 듀얼카메라 △갤럭시노트8의 장점인 S펜 △6GB 램(RAM)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3800여개 체험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라인숍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노트8을 구매한 뒤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256GB 모델 구매자는 약 17만원 상당의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를 받을 수 있다. 64GB 모델 구매자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쿠폰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8 신규개통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 50% 지원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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