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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균기자의 한국 골프장 산책>경기 포천 베어크리크GC 대표식단 '낙지 우곱창 전골'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7 11:56

수정 2017.09.07 11:56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 대표 보양식 낙지 우곱창 전골.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 대표 보양식 낙지 우곱창 전골.
베어크리크GC 레스토랑은 입구부터 남다르다.

먼저 고객을 배려한 동선 설계로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벽면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던한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해 음식맛을 더욱 맛깔스럽게 한다. 고객을 위한 일종의 세심한 배려인 것이다. 이 골프장 래스토랑은 외식 전문 업체인 신세계푸드가 운영한다. 외주 업체가 운영하는 골프장 레스토랑은 공통 메뉴가 대부분인 반면 베어크리크GC는 특화된 메뉴로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베스트셀러는 보양식인 낙지 우곱창 전골이다. 신선한 활낙지와 쫄깃한 우곱창에 표고버섯, 미나리, 쑥갓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 끓여내는 요리로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보양식으로는 적격이다. 게다가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쭈꾸미 삼겹살 볶음도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다. 과일과 고추장으로 만든 특제 양념에 쭈꾸미와 삼겹살, 각종 야채를 볶아 쌈과 함께 제공된다. 쭈꾸미의 부드러운 식감과 삼겹살의 풍부한 육즙이 잘 어우러진 메뉴다.

셰프 추천 요리로는 랍스터 테일 크림새우와 계절 야채 안심 볶음이 있다.
랍스터 테일과 왕새우를 전분으로 튀김옷을 입혀 레몬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린 퓨전 중식요리로 라운드 후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잘 어울리는 메뉴다. 계절 야채 안심 볶음은 소고기 안심과 블랙페퍼소스 양념에 통후추, 노랑파프리카, 청파프리카, 홍파프리카, 양파 ,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볶은 요리로 부드러운 안심의 육즙과 야채, 소스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메뉴다.


이 외에도 능이버섯 뚝배기 불고기, 유산슬 덮밥, 얼큰 소고기 국밥, 메로 매운탕, 전가복, 명품 탕수육등 골퍼들의 입맛을 돋구는 메뉴들이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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