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코리아펀딩, 누적대출 700억원 돌파


P2P금융 업체 코리아펀딩이 누적 대출액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11월 11일에 P2P금융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도 채 안된 업체이지만 이미 P2P금융 업계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업체로 자리 잡았다.

누적투자 건수는 3만1140건이며, 펀딩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15.1%다.

최대 금리는 19.9%.

전체 투자자 중 76%가 코리아펀딩에 2번 이상 재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서비스 신뢰도를 보였다.

투자자 연령대 비율은 20대 7%, 30대 33%, 40대 34%, 50대 16%, 60대 이상이 10%로 30~50대가 전체 연령 중 83%를 차지하며 어느 정도 목돈이 있고 재테크투자 경험이 있는 연령대가 P2P금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600억원 돌파를 알린지 2개월 만이다. 이전부터 계속 2개월 마다 누적대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리아펀딩이 700억원 돌파를 한 원동력은 장외주식을 담보로 활용해서 높은 수익률을 안전하게 제공한 데에 있다.

코리아펀딩은 장외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 펀딩, 청약자금대출채권 펀딩, 양산자금채권 펀딩, 구매자금채권 펀딩, 블라인드채권 펀딩, K-컬쳐펀딩, 부동산금융채권 펀딩, 이벤트채권 펀딩, 명품채권 펀딩 등의 여러 펀딩 상품을 개설하고 있다.

이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장외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 펀딩으로 전체 상품의 70%를 차지한다. 그 다음 양산자금채권이 6%, 구매자금채권이 5%, 블라인드채권이 4%, K-컬쳐가 4%, 기타 펀딩 10%이다.

펀딩상품에 주로 담보물로 이용하는 장외주식은 증권거래소 밖에서 거래되는 주식으로 비상장주식으로도 부른다. 장외주식 담보 P2P금융 상품이란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담보로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펀딩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은 2018년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넥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적은 자본 등의 이유로 코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다. 코리아펀딩이코넥스에 상장하게 된다면 국내 P2P금융 기업 중 최초로 상장하게 된다.

코리아펀딩의 김해동 대표는 "지난 1년 10개월간의 투자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관심 덕분에 700억 돌파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코리아펀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