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이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영어회화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원스쿨은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 및 제품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시상 행사다.
시원스쿨은 ‘2017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2년 연속 영어회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기초영어회화 학습 컨텐츠로 사업을 시작한 시원스쿨은 20대 이상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 학습 컨텐츠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영어, 6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실버영어까지 전 연령층에 맞는 영어학습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학습자수 120만명 돌파, 지난해 기준 매출액 128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온라인 외국어 학습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시원스쿨 양홍걸 대표는 “우수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한 덕분에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원스쿨은 학습자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원스쿨과 시원스쿨랩, 시원스쿨 스페인어, 시원스쿨 독일어 등 10개 사이트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받기도 했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이란,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 인증제도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증 사업으로 25개 지표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달성한 콘텐츠 서비스에 한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심사에는 시원스쿨을 비롯해 금융감독원의 ‘파인’,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구석구석’, 예스폼의 ‘페이존’, 엔에이치엔벅스의 ‘벅스’ 등 84개 사이트가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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