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文대통령 18일 두번째 미국행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8 18:13

수정 2017.09.08 18:13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 북핵 외교.동계올림픽 홍보
정상간 대화 테이블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북한핵 문제 해법을 둘러싼 한.미, 한.미.일 3국 정상 간 대화가 열릴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6월 하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찾은 이후 두번째다.

뉴욕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다자회의의 꽃'인 유엔총회(제72차)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설에선 대북제재의 당위성과 함께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이란 원칙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전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과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로 한 것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청와대는 외교부를 통해 구체적 정상회담 대상 국가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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