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보, 중소조선사 RG발급에 75% 특례보증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1 18:06

수정 2017.09.11 18:06

2020년까지 750억 목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조선사들이 선수금환급보증(RG)을 신청하면 발급금액의 75%를 보증해 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말까지 총 750억원(RG 발급금액 1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신보는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중소조선사 RG 발급 원활화 정책에 맞춰 이같은 내용의 '중소조선사 RG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국내 기업이 발주하는 선반건조 수주를 위해 RG 발급을 요청하는 중소조선사다. 신용도에 따라 신청기업 당 최대 70억원(RG발급 기준 100억원, 기존 보증 포함한 금액)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0.5%포인트 차감해 주기로 했다.


신보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을 위해 기업은행과 이날 '중소조선사 RG발급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산업은행 등으로 협약 운용은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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