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대산 탄생 100주년 기념 독서캠페인 실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신념을 펼쳤던 고(故) 신용호(호 대산) 창립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교보문고가 북콘서트와 독일캠페인 등을 연다.

오는 16일 열리는 북콘서트는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를 주제로 허희 문학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정유정 소설가와 이지성 작가의 강연과 대담을, 뮤지션 트루베르가 공연을 펼친다. 대산이 젊은 시절 1000일 동안의 쉼 없는 독서와 현장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와 지식을 얻었던 것처럼, 이번 북콘서트 역시 책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출연진과 참가자들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 이틀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밤샘영업을 하는 심야책방이 열린다. "밤을 밝히는 지식여행"이라는 테마로 심야독서 및 어린이 독서 골든벨, 클래식 공연, 저자와의 만남,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심야 문화체험과 심야 이색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4만 8000년 된 카우리나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100인의 심야독서와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함께 책을 읽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100일 독서 캠페인은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진행된다.
'2017 독서 북킷리스트 우리 딱, 10권만 읽어봐요!'라는 테마로 100일 동안에 읽을 독서 리스트를 작성하여 등록하고, 독서 후기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대산이 젊은 시절 1000일 동안 쉼 없이 책을 읽고 삶의 지혜와 지식을 얻었다는 '천일독서'에서 착안했다.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팀장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대산은 20세기 한국경제를 빛낸 기업인 중 한 사람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설립해 '참사랑 육성'을 실천한 교육가였다"며 "대산의 교육 철학과 정신이 다양한 기념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새롭게 조명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