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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보유세 인상 불가" 못박은 김 부총리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3 08:25

수정 2017.09.13 08:25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보유세 인상 불가" 못박은 김 부총리 外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동산 투기 억제대책으로 부동산 보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유세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 보유세는 실현이익이 아닌 보유한 것에 대한 과세라는 측면이 있다"며 "국민 개개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그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지난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초(超)과다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일 김경협 민주당 의원도 "부동산 보유세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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