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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 V30 사전예약 돌입.. AI스피커부터 파손보험까지 증정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3 13:50

수정 2017.09.13 13:50

SK텔레콤 모델이 LG V30 사전예약을 소개하고있다.
SK텔레콤 모델이 LG V30 사전예약을 소개하고있다.

이동통신 3사가 AI스피커부터 파손보험 무료혜택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의 사전예약에 본격 돌입한다. LG전자도 최신 가상현실(VR) 기기를 제공하는 등 V30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V30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21일 본격 출시된다.

■이통3사, V30에 통근마케팅
13일 SK텔레콤은 전국 850여 개 SK텔레콤 공식인증매장에서 LG V30 체험존을 운영하고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에게 △누구 미니(NUGU mini) △LG전자 무선충전기 △슈피겐 보조배터리 중에 하나를 제공하는 통큰 사은품을 내걸었다. 또 'S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로 LG V30의 할부원금 중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 할인도 제공한다.

KT는 V30 구매자가 18개월 후 최대 4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V30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V30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LG V, G 시리즈로 기기를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40%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3600원으로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고객의 분실 및 파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8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오는 21일 V30 공식 출시 일정에 맞춰 V30를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4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V30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55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 및 VVIP 등급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V30를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과 별도로 이용 요금의 7%를 추가 할인해주고 △전용 케이스 △액정필름 △C Type 케이블 △데스크탑 충전기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LG전자, 최신 '구글 데이드림 뷰' 제공
LG전자는 21일부터 26일까지 V30를 개통한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구글의 최신 VR 헤드셋인 '구글 데이드림 뷰'를 1000원에 제공한다.
V3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00원을 LG페이로 결제하거나 계좌이체 하면 된다.

LG전자는 또 V30 구매자 모두에게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원(누적 기준) 할인 △10만 원 상당의 비트피버 뮤직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V30의 출고가는 내장메모리 64GB 모델이 94만9300원, 128GB 모델인 V30+는 99만8800원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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