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4 07:19

수정 2017.09.14 07:19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산업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3월 허광 학장 취임 후 대통령표창(2016.9) 및 노동부장관(2016.12)표창에 이어 정부표창만 세 번째. 이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는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와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골고루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허 학장은 취임 후 지속적인 교육품질개선에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구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과 2016년 산업설비자동화과 및 컴퓨터응용기계과가 법인 공모사업에 각각 참여,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약 1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규모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교육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또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학과 신설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스마트자동화과(스마트팩토리 직종) 신설까지 확정됐다.
이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지원을 받아 최첨단 장비를 구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전문기술인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훈련분야의 혁신 뿐만 아니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산학협력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

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초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갖춘 ICT 융합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로봇기반의 개방형 제조서비스 실증 테스트 베드(FaaS) 구축으로 가상현실(VR) 기반의 가상물리시스템(CPS)특화교육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허 학장은 "그동안 지역산업 수요에 맞게 뿌리·기간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지역에 만연해 있는 미스매치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뿌리·기간산업과 함께 미래유망 신산업분야를 병행하는 투-트랙 인재양성 기관으로 거듭나 지역 내 국책대학으로의 새로운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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