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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북한미사일 발사 관련 금융시장 등 긴급점검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5 10:18

수정 2017.09.15 10:18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금융시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산업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금융시장, 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도발 빈도와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 리스크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은·금융위·금감원·산업부 등 금융·실물경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북한 관련 동향,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확대시에는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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