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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로맨스 드라마 속 김유정·김소현, 설레고 사랑스러워” (인터뷰)

입력 2017.09.15 17:51수정 2017.09.15 17:51


진지희 “로맨스 드라마 속 김유정·김소현, 설레고 사랑스러워” (인터뷰)


배우 진지희가 로맨스 장르 작품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의 진지희와 인터뷰를 진행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진지희는 진지희는 대외적으로는 혜미(한채영 분)의 이웃사촌이지만 실제로는 숨겨진 딸인 소은 역을 맡았다.

이날 진지희는 또래 배우인 김소현, 김유정이 로맨스 장르의 주인공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이 다르다. 그 친구들은 그런 로맨스 연기를 했을 때 빛이 보이고 역할을 잘 살린다. 그런 역할을 하고 있을 때 보면 저도 너무 설레고 사랑스럽고 보기 좋다. 저도 점점 성장하고 어른이 되면 그런 역할이 어울릴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 때에 맞게 그 역할을 하고 싶다.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급작스럽게 변화했을 때 좋은 변화가 있는 확률이 높지 않는 것 같다.
저도 지금 나이대만이 할 수 이는 역할을 하고 한 살 먹어갈수록 어울리는 캐릭터를 하면 시청자 분들도 거리낌 없이 보실 것 같다. 성인 신고식을 위해 특별한 드라마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 분)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