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 신청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8 22:43

수정 2017.09.18 22:43

필로폰 밀반입.투약 혐의
경찰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남 지사의 장남 남모씨(26)에 대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씨는 최근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밀반입해 16일 강남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전날 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으며, 소변 간이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또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압수했다. 채취한 소변과 모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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